시애틀에서 번지사가 주최한 헤일로 3: ODST 발매기념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Best. Night. Ever.

번지 주요 스탭진도 만나고, 물건도 사인받고, 설정 질문도 하고, 파이어파이트-사생결단 하고, 이런저런 물건 받고, 헤일로 Waypoint 프레젠테이션 받고, 그리고 헤일로 Legend 시사회에도 참가하고 왔습니다!

얍 전리품!!!

이번 행사는 시애틀의 대중음악 & 공상과학박물관인 Experience Music Project and Science Fiction Museum and Hall of Fame(길다;;;) 중 음악관인 Experience Music Project에서 열렸습니다.

부지 전경. (위키 공개 이미지, 리사이즈)

블랙베리로 찍은 줄. 긴듯 안 긴듯...

원래는 개장시간인 6시보다 2시간정도 빠르게 도착하려고 했는데, 꾸물거리다가 결국 한시간 정도밖에 일찍 도착하지 못해서 처음엔 입장 못할까봐 걱정을 좀 했었더랬습니다. 걱정은 다행히도 기우여서, 앞에 줄선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수다떨면서 기다리니 줄이 천천히 움직이더군요. 훗! 오바마 황상 대관식때 워싱턴 DC에서 그 지옥같은 줄도 서봤는데 이런 줄 따위야! 그나저나 첫 200명이 받는 한정판 티셔츠는 이미 바이바이...


입구 앞에 주차된 ODST 라이브리의 토요라 타코마(2세대) 픽업트럭.


We are ODST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에 등장한 19th Shock Troops Battalion의 로고가 후드에 칠해져 있군요.


뒤의 스크린에선 아니나다를까, We are ODST 트레일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풀버젼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음.


경제가 개판이라서 홍보용으로 험머 한대 마련못하고 도요타 픽업 쓰는구나... 하고 드립치는데, 트럭 뒤에 쌓여있는 조작 가이드 카드는 자그마치 2009년 샌 디에고 코믹-콘 것을 그대로 재활용! 역시 경제가 문제야...


드디어 입장해서 입구.
 

아래층은 VIP 라운지, 그리고 강당에서 시연&간담회 &  프레젠테이션 & 시사회가 열렸고...


위층은... 파이어파이트!!! 스테이션 4개 한 세트의 파이어파이트 시연대가 늘어섰습니다.


파이어파이트!!! 스테이션 4개 한 세트의 파이어파이트 시연대가 늘어섰습니다. 상단 사진의 큰 스크린은 파이어파이트 토너먼트를 위한 스테이션의 일부. 다른 거 하느라 바빠서 파이어파이트 토너먼트엔 신경을 못 썼습니다.

공짜로 나눠준 OXM.


행사장 안의 사진은 이 정도니 이제 스케쥴을 보면서 행사 얘기를 좀 하도록 하지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런치 파티 행사는 1, 2층 각각 다른 이벤트가 벌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미지에 표시해 놓은 것처럼 전 1층 강당에서 먼저 개발자 시연 &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강당 이벤트는 사진, 영상 촬영 금지여서 사진은 없음) 간담회에선 SMG 스톡에 대한 질문을 했고, 허무하리만치 현실적인 답변을 받았죠;;; 인상적이었던 건, ODST에서 안 나오는 배틀 라이플 관련 농담이 자주 나왔다는 거. 많이 웃었습니다.

번지 스탭이 질문자들에게 나눠준 멕팔레인 액션피겨. 아 근데 왜 하필 제일 못생긴 EOD가 걸릴까ㅠㅠ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서 파이어파이트 하고--전부 레전데리 난이도인데다가, ODST의 움직임이라던가 수류탄 투척이라던가 하는 차이점이 생각보다 팍 느껴져서 어려웠음--, 번지 스탭이 나눠주는 물건 받아서 사인받으러 다니고, 헤일로 시리즈 음악 리드 작곡가이자 사운드 디렉터인 Martin O'Donnell한테 제 Zune 사인받으려고 분주히 돌아다니다가, 현 마소 게임 스튜디오 헤일로 컨텐츠 총괄자인 Frank O'Connor를 발견.

Keep it clean!

Zune에 사인받고 설덕후 질문하고(...) 사진찍었습니다. 자, 이제 리드 라이터이자 헤일로 시리즈 그런트 목소리를 맡아온 Joe Staten하고 마티만 찾으면...

프랭크한테 헤일로피디아 얘기를 하니까, 언제나 즐겁게 보고 있는, 끝내주는 설정 블로그 Ascendant Justice의 스텝을 소개해주더군요. 사진 찰칵.


한 30분 정도 돌아다니다가 반쯤 포기하고 헤일로 레전드 시사회 & 간담회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엑박 라이브 베이스 어플리케이션인 헤일로 Waypoint의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는데, 아주 대-충 말하자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 번지넷의 스탯 추적 서비스에서 한단계 올라간 마일스톤 체계 + 스크린샷, 텍스트 등의 컨텐츠를 통합한 어플리케이션이더군요. 골드 사용자에게 무료라니 기대해도 될 듯 하고, 무엇보다 헤일로 레전드가 이걸 통해 최초로 배포된다는 듯합니다.

그리고 헤일로 애니 시리즈인 레전드.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영상들을 보여주었는데 역시 퀄티티 최강은 Origin인듯. 티저 영상을 보면서 입이 벌어졌습니다. 모션에서 좀 불안했던 The Package는 많이 나아진 것 같지만, 어째 대놓고 덴드로비움 드립을 치는게 좀ㅠㅠ 어쨌든, 티저 영상이 끝나고 세계최초로 The Babysitter 에피소드의 시사회에 들어갔습니다. 프랭크의 말로는 아직 최종 편집판은 아니라네요.

The Babysitter.

소감은... 무난합니다. 하도 기대치가 적어서=_= 생각보다는 괜찮았는데, 그렇다고 딱히 그렇게 좋다고 보기도 힘든. 후반의 반전아닌 반전은 딴데 신경쓰느라 예상은 못했는데, 이것도 뭐 그냥 그렇습니다. 헤일로 레전드는 간지나는 퀄리티의 오리진 에피소드만 믿고 가야...

질의응답 시간에는 Homecoming 관련 정보에 대해서 설덕질문(...). 끝내고 이제 집에 갈까 하다가 그래도 한번 다시 2층으로 올라가보니까, 우와! 마티가 있어!!! 그래서 다가가서 마티랑 공동 작곡가인 Michael Salvatori, 그리고 작곡가 한 명(이름 까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orz)의 사인을 Zune 뒷면에 받고--그리고 "엉엉엉 음악 너무 짱이에염 너무 고마워염 엉엉엉"하는 드립치고--또 열심히 번지 스탭들 보이는 대로 사인을 받으면서 돌아다니다가...

조 스테이튼 발견.

역시 다가가서 "우왕 팬이에요 컨택트 하베스트 너무 재미있었어요 엉엉엉 나 헤일로3 4개 샀어요"(...) 드립치고, Zune 뒷면에 사인받고, 파이어파이트 한판 더 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아악! 생각해보니 사진도 찍었어야 했고 설덕후 질문도 많았는데!!! 하지만 조 스테이튼은 생각했던 대로 굉장히 대화하기 편한 사람이어서 몇마디 하다 보니 설덕후 토크를 할 겨를이 없었(...)

미션 컴플리트!!!

잠깐, 근데 이거 나 잃어버릴까 무서워서 어떻게 들고 다니지(...)



아래는 전리품 사진입니다.

좌측은 파이어파이트 할 때마다 나눠준 버튼, 우측은 입구에서 준 패스.

번지 스탭이 나눠준 멕팔레인사제 주인공 두상. 조그마하니 귀엽습니다. 사인받을 걸 안 가져와서, 대신 여기에 중점적으로 사인을 받았음.


번지 스탭들이 미리 사인해놓은 포스터. 20불을 내면 구입할 수 있는데, 그 금액은 전액 기부된다네요.


횽아랑 동생.


아아, 정말 즐거웠습니다. 시애틀에서 산다는 게 이렇게 장점이 될 줄은 몰랐어요.




P.S. 이날 해댄 설덕후 질문(...) 정리. 기억에 의존해서 적은 거라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1. 개발진 간담회에서-

Q: SMG에 관한 질문인데, SMG의 슬라이드식 개머리판은 컷신에선 끝까지 늘려져 있는데, 정작 게임플레이 들어가면 헤일로 3의 기본 SMG처럼 반 정도 들어가 있음. 어떻게 된 일인지?

A: SMG 사용하는 캐릭터애니메이션을 새로 만들기 싫었음. 끗.

2. 프랭크 오코너와의 대화에서-

Q: UNSC와 UNSCDF의 관계는 정확히 어떻게 되나?

A: 어디에 배치되냐에 따라 다르다. UNSC 육군이나 공군처럼 우리가 아직 소설판과 게임을 통틀어서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Branch가 있는데, UNSCDF는 그런 경우의 한 예가 될 것이다. [주: 아마 원 편제에서는 미군의 Unified Combatant Command와 비슷한 방식의 구분이 아닐까 생각됨] 어쨌든, 게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UNSC 측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것이고, 그러니만큼 편제와 조직의 구분이 희미해졌다는 것이다.

Q: ODST 설정이 번지넷에 올라오면서, UEG 아래 국가들이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것은 정확히 어떠한 개념으로 보면 되는지?

A: UNSC의 군사력은 알다시피 주로 행성을 넘나드는 종류의 것이기 때문에, 각 행성 혹은 국가들도 군사력이 필요하다. UNSC의 군이 있고, 그 아래에 각 국가의 군, 그리고 그 아래에 경찰력이 있다. [주: 미국의 주방위군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편할 것으로 보임]

Q: UEG 국가들의 주권은? 주권국가들인가?

A: 주권국가가 아니다. [미국의] 군(county)나 주(state)가 확장된 의미로 보면 좋을 것이다. 일부의 국가들은 자신들만의 법을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은 아니라고 보면 된다.

Q: 유튜브에서 접한 ODST의 컷신에서 UNSC 측의 대기권 전투기를 발견했는데, 이것은 헤일로 3에서 컷당한 항모 발진 무인전투기 F99인가?

A: 아니다. 그것은 전혀 새로운 전투기다. ODST에 와서 우리는 많은 새로운 것들을 더했고, 그것은 그 중 하나이다.

[주: 이건 프랭크가 잘못 알거나 말한듯. 헤일로피디아에 올라온 컨셉아트를 보면 ODST에 등장하는 전투기는 The Art of Halo 3 아트북에 F99 Wombat이라고 소개된 무인전투기와 거의 똑같음]

3. 헤일로 레전드 시사회 직후 질의응답에서

Q: Homecoming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이다. 이 에피소드의 플롯은 스파르탄 여성과 그녀를 대신하기 위한 클론이 중심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설을 확증해 줄 수 있는가?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플래시 클론 기술을 통해 탄생한 클론들은 빨리 죽는다는 공식 설정과 어떻게 매치되는가?

A: [프랭크 오코너] 확증할 수 없다. 하지만 플래시 클론들이 빠른 죽음과 그들의 건강 같은 정보는 우리가 매우 주의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종류의 정보이며, 그것 때문에 스토리를 망칠 일은 없을 거라고 하고 싶다.
by gforce | 2009/09/22 23:18 | Entertainment/ 게임 | 트랙백 | 덧글(10)
아래 글에 덧붙여, 글쓴 양반의 태도를 보니 생각나는 일화.
문제의 그 글의 덧글란을 좀 둘러보니, 글쓴 원작자가 독자들의 덧글 몇개에 답글을 달아놨던데, 좀 많이 가관인 답글이 있더군요.

저걸 보고 문득 생각난 일화=ㅅ=



약 7년 전, 2002년에 있던 일이었다. 나는 그때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에 교환학생으로 머물고 있었는데, 파란만장한 첫 1개월 끝에 호스트 가정을 옮기고 난 지 얼마 안 된 터라 새 호스트 가족과의 관계가 새롭기도 하고 서먹하기도 했던 그런 때였다. 새 호스트 가족들은 전형적인 주류 미국인식 배려심으로--"한국에서 교환학생을 들였으니 얘 한국음식도 해줄겸 한국음식을 한번 해먹어보자!"--나를 데리고 한인이 운영하는 식료품점으로 가서 김치와 이런저런 식료품을 사들였고, 그날 저녁은 인터넷에서 찾아낸 레시피로 만든 코리안 바베큐(한국식 갈비, 불고기 등의 미국쪽 통칭=ㅅ=)가 되었다. 고기 굽는 것은 요리 아주 잘하는 호스트 대드--석쇠등에 고기를 굽는 것은 미국 주류사회에선 남자들의 일로 보통 여겨지며, 보통 남자들이 더 잘하는 경우가 많음--가 해서, 한국요리인 갈비로서는 좀 미묘했어도 맛은 좋았지만--

고기와 함께 접시에 담긴, 식료품점에서 사온 김치가 문제였다. 김치랍시고 사온 것이 배추김치 주제에 백김치마냥 희여멀건하고 고춧가루도 없는데다, 젓갈을 쓰긴 했는지 감칠맛이 하나도 없는, 말 그대로 "맵기만 한" (엄밀히 말하자면, 맛이라고는 매운맛밖에 없는데 사실 별로 맵지도 않은) 김치였던 것이다. 중학교때 도시락 싸가면 다른 반찬보다도 급우놈들의 표적이 되던, 솜씨좋은 이모들이 담아다 주는 집김치는커녕 한솥 도시락 김치와도 비교를 불허하는 그 허접함에 내가 기막혀하고 있을 때, 내 기색을 눈치챘던지 호스트 대드가 말을 걸어왔다--"김치 어때? 제대로야?"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김치가 맛없었어도 그래도 저 사람들이 날 배려해서 한국 식료품점까지 가서 사온 건데, 어떤 방식으로든 립 서비스를 했어야 했지만... 그때 난 중2병이라는 치명적인 정신질환을 앓는다는 중 2에서 겨우 1년 지난 중 3(!!!), 인터넷이든 신문이든 어디서 주워들은 잡지식을 떠들 줄은 알아도 인간 관계에서 배려심이라던가 사회성이라던가하고는 영 관계가 없었던 때였던 것이다(이제 와서 얼마나 나아졌냐고 물으면 할말 없다만).

한국인은 생선도 많이 먹고 어려서부터 젓가락질도 하고 조기교육도 많이 받고 단군의 후손이기도 하고 얼라때 아름다운 동요도 많이 부르고 국민체조도 하고 교사들에게 쳐맞아보기도 하고 유대인 벤치마킹해서 탈무드도 좀 읽어보고, 어쨌든 잘난 족속인데 잘난 짓도 많이 해서 우리 말고 세상에서 제일 잘난 족속인 유대인들만큼이나 IQ가 높았는데! 그 우수한 한민족의 건강을 유지해주는 원동력은 배추김치가 아니던가! 그렇기 때문에 나는 배추김치라는 위대한 식품을 모독하는, 이 배추김치의 형상를 한 배추김치라는 식품에 대한 추잡한 패러디와 조롱을 용납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 미국인들이 배추김치라는 위대한 식품(이건 아직도 믿고 있음=ㅂ=)을 이딴 허접한 푸성귀무침으로 기억하는 것은 더더욱 용납할 수 없었다! 호스트 가정 얼라들이 맵다고 캑캑거리는 상황에서는 특히!

즉, 내 대답은 단호했다=_= "이런 건 김치라고 부를 수 없죠. 우리 집 김치가 훨씬 맛있음'ㅅ' "

물론 나의 단호한 대답은 호스트 가족중 적어도 한 명의 지지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그 한 명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데 주저없어서, 그만큼 그 표현을 신중하거나 정치적으로 적절하게 고르는 데는 영 재능이 없는 호스트 맘이었는데, 그녀는 내 대답을 정말로 어이없게 받아들였는지, 진심으로 황당하다는 듯이 내게 이런 훈계를 했다.

"It was made by a Korean woman."


"그건[김치] 한국 여성이 만들었잖아."



난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시점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기간은 약 9개월이 남아 있었다. 다난한 9개월이었다.




P.S.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 "한국인이 쓴 사회평론" 이랍시고 조갑제 옹 최근 글들을 던져주면 참 볼만할듯(...)

P.S.2.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첫 1개월은 매니저 집에 머물면서 밤새 인터넷 폐인질(...)을 하다가 걸리질 않나, 첫 호스트 가족과 이라크 침공 얘기를 하다가 "전쟁만으론 테러근절 못하니 테러리스트가 나오는 가난한 국가들을 좀 지원해서 가난한 사람들이 테러리스트가 되지 않게 해야 하지 않겠냐" 라고 했다가 테러리스트 국가를 지원해야 한다고 알아먹은 첫 호스트 가정 부부한테 테러리스트 동조자라고 찍히질 않나, 결국 프로그램에서 쫒겨날 뻔하지 않나... 하여간 이래저래 굉장한 시기였는데, 저 일화만큼은 첫 1개월의 사건들만큼이나 인상이 강하게 남더군요.

P.S.3. 사실 그 호스트맘은 불행한 과거를 딛고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간, 존경할 부분이 많은 사람인데, 성질이 좀 급하고 말이 너무 빨리 툭툭 나오는 편이라=_=

P.S.4. 하지만 보수적인 미국 주류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은 딱 저 수준이라고 보셔도 큰 지장은 없을 겁니다.

P.S.5. 혹시 인용한 덧글하고 이 일화하고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하실 분들을 위하여.

"미국 사람들이 만든 다큐멘터리니까 미국 사회에 대해 정확하게 통찰하고 있겠지!"

"한국 여성이 만든 김치니까 정확하게 제대로 만들었겠지!"

둘이 똑같은 수준이거든요.
by gforce | 2009/09/19 16:33 | Gibberish | 트랙백 | 덧글(14)
미국에 대한 환상적인 뻘글
한국과 미국, 자유의 제약이 더 심한 나라는 어디?

소설 '자유 없는 미국' -> 괜찮은 보론.

딱 미국 수박 겉핥기로 체험한 후 느끼게 되는, 미국에 대한 환상이 무너지면서 나오는 반동작용이 팍팍 느껴지는 뻘글입니다. 딴 헛소리들은 그렇다 치고, 자그마치...

프리메이슨

드립이랑 이런저런 음모론 드립을 치는 걸 보니 저 글, 자주민보에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들었는데, 더 가관이었던 건 이거.

"홍진모님은 본 글은 정확한 근거에 기초해 쓰신 것이라고 알려오셨습니다만"

"홍진모님은 본 글은 정확한 근거에 기초해 쓰신 것이라고 알려오셨습니다만"

"홍진모님은 본 글은 정확한 근거에 기초해 쓰신 것이라고 알려오셨습니다만"



P.S. 이 글이 프리메이슨 드립 말고도 어떤 수준인지를 알려면.


"따라서 미국은 약 10%만 잘살고 있을 뿐이고, 군사력은 중국보다 조금 우월한 수준이며"


"몇 개 안되는 고층 아파트의 경우는 콘크리트를 사용하지만 거의 모든 집들은 온돌도 없고 벽은 시멘트 블록이나 판자로 되어 있습니다. 보기엔 좋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주택들은 판잣집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땅값이 싸고 온돌도 없기 때문에 임대료는 엄청 비싼 것입니다.(상식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온돌이 없는 방은 창고와 베란다 정도일 뿐,
거주공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P.S.2. 이따위 뻘소리를 지껄여도 사람들은 믿을 거라는게 정말=_=
by gforce | 2009/09/19 09:55 | Dissin' them hoes | 트랙백 | 핑백(2) | 덧글(20)
출국합니다.
만나뵌 분들 모두 즐거웠습니다. 제가 능력이 부족해(시간과 예산이...) 만나뵙지 못한 분들껜 그저 죄송스럽단 말밖에는ㅠㅠ

광묘님, 내년엔 제가 밥 한 번 사겠슴다. 위스퍼드쪽 분들도 내년엔 꼭 뵙고 싶고... 묘형, 재워줘서 고마워'ㅅ' 소이도 내년에 꼭 보자ㅠㅠ 밤, 내년엔 몽크소스 사올테니 지옥도 ㄱㄱ(...)

그럼, 1년 뒤에 뵈어요(...)

by gforce | 2009/09/10 05:10 | Life | 트랙백 | 덧글(14)
H3 ODST 트레일러: 본격_번지의_생구라.avi


ODST는 특수부대라며! UEG SOF중 최고인원만을 뽑아서 선별한다며! 하기야, PFC랑 LCpl이 전투원으로서 설치고 다니는 부대(특수부대라고 보기 힘든 한국 특전사도 전투원은 모두 부사관)이니만큼 특수부대라고는 처음부터 안 믿었는데, 저래서야 미 육군 레인저같은 엘리트 경보병도 아닌 그냥 소모품=_= 전투가 진행되고 있고, 적의 항공세력이 멀쩡히 작전하는 지역에 전투강하라니...

아, 영상은 간지납니다. 멋져요. 특히 진공전투복 소품은 저번 실사 트레일러 때 쓰던 소품에 비교해봐서, 새로 만든 티가 팍팍 나고 말입니다. 헬멧의 형상이 게임 모델링을 훨씬 잘 반영했다거나, 구 소품에서 대충대충 넘어간 부분(예: 흉부 보호대)을 꼼꼼하게 잘 만들어냈다거나. 장례식 씬의 MA5C 돌격소총은 싸구려 몰드로 만든 티가 팍팍 나지만 말입니다.

하여간 번지, 신비주의 드립 덕분에 이곳저곳 설정구멍이 뻥뻥 뚫리는 것까지는 뭐라고 안하겠는데 뻔히 보이는 구라만큼은 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P.S. 저 상황에서 대체 왜 M7S SMG를 쓰는 건지 원(...) 뭐, M7S는 이미 ODST의 상징적인 무장이 되긴 했지만 말이죠.

P.S.2. 마지막 장면의 ODST들, 헬멧들 계속 벗고 다녔나, 얼굴이 왜 저리 흙투성이일까요=ㅅ= 얼굴이 드러나는 헬멧도 아니고 페쇄헬멧인데.

P.S.3. 사실 ODST가 특수부대보다 엘리트 경보병에 가깝다는 견해는 H3 ODST의 설정이 공개되기 전까지 공식설정자료에서 계속 뒷받침되어 왔었습니다. 사실, H3 ODST 초반의 최소 중대규모 강하만 봐도 그게 특수부대가 할 짓은 절대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데...

P.S.4. 미니사이트가 공개됐군요. (http://cdn.haloodst.xbox.com/odst/index.html) 본편의 주역들인 Mickey, Romeo, Dutch을 Buck이 임무 전 인터뷰하는 내용입니다. 근데 애들이 본편하고 이미지랑 성격이 달라...

인터뷰 보다보면 입력하라고 나오는 Leval 4 Clearance Code는 위(Dutch)부터 12-485-TA, 15-926-PI, 47-074-SN입니다.
by gforce | 2009/09/05 20:09 | Entertainment/ 게임 | 트랙백(1) | 덧글(9)
And so it goes.



김대중, 2009년 8월 18일 오후 1시 43분. 다발성 장기부전. And so it goes.
by gforce | 2009/08/18 16:36 | Gibberish | 트랙백 | 덧글(0)
사실 H3 영상은 멀티킬보다는 삽질모음이 최고.


7번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gforce | 2009/08/17 19:09 | Entertainment/ 게임 | 트랙백 | 덧글(4)
GRE 공부하다보니...
아무래도 내가 문장이나 매체에 숨겨진 의미나 생각 찾아내는 걸 그다지 잘하는 건 아닌 것 같음. 인터넷에서 엄청난 뻘소리를 보고도 처음엔 그냥 대충 어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고.

근데.

썸머워즈 ☆ 불쾌하기 짝이 없는 일본면책론


적어도 저런 드립 칠 일은 없으니 그건 다행인듯.
by gforce | 2009/08/14 01:56 | Dissin' them hoes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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